에고,


적립식 펀드를 하시는분들 중에는 변액유니버셜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많더군요. 저 또한 변액보험에 대해서 몇가지..혹은 많은 비판을 해왔었습니다..^^

실제로 재정상황에 안맞는 방식으로 가입하므로서 나중에 문제가 되어 민원이 빈발하기 합니다..

그런데 한편 변액유니버셜이 이토록 불리하기만 하다면 많은 가입자가 존재하는 현재의 상황을 단지 보험사의 판촉 정책이나 가입자의 무지를 이유로만 삼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에 몇가지 오해과 진실을 적립식 펀드와 비교해서 간략하게 밝혔으면 합니다.


1. 변액유니버셜은 사업비가 많다.

모든 금융상품에서는 수수료를 땝니다. 이는 선취, 중간수수료, 후취의 3가지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장 일반적인 적립식 펀드는 중간수수료 방식으로서 매년 1.5~3%를 투자총액에 대해서 지불하게 됩니다..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수수료부담이 누적되므로서..

예컨데 매년 2.5%의 수수료로 10년을 투자한다면 이익나던 손실이 나던 대략 총 20%가량을 수수료로 지불하게 되니, 투자수익율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겠지요.

따라서 중간수수료 방식은 장기투자에는 적합하지 않게 됩니다.

반면에 선취 방식은 초기에 납입원금에서 수수료(사업비 등)을 차감합니다. 대신에 중간의 운용수수료가 작습니다..1%이하로.

따라서 장기간의 투자일 경우에는 선취방식이 누적수수료가 작게 되므로서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됩니다. 변액유니버셜이 그런 선취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변액유니버셜은 보험이다.

그렇습니다. 만일을 위한 보장이..보통 사망보장이 얼마가 딸려나오고 그 댓가로 위험보험료로 나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변액유니버셜 등은 저축성 보험으로서 보장보다는 적립금에 초점이 있으므로 전체적인 수익율에 그 영향은 미미한 것이 일반적입니다..또한 그래야 말이 되겠지요.


3. 노후보장이란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이점


적립식 펀드를 가지고 직접 노후보장을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앞서 말한데로 장기투자에 약점이 있고 또한 연금으로 직접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변액유니버셜 등은 원하는 시점에 연금으로 전환해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노후보장 등의 장기투자용도로 적합한 상품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4. 변액유니버셜의 단점


단점도 있지요.

첫째, 장기상품이라는 점. 이는 장기에는 적립식 펀드보다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적립식 펀드의 평균적인 투자회수기간으로 일컬어지는 3~5년 정도라면 적립식 펀드보다 불리합니다. 초기에 선취된 사업비의 영향이 아직 크니까요.

둘째, 펀드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입니다. 적립식 펀드는 수백 수천종이라면, 변액유니버셜은 지정된 몇개의 펀드운용사 중에서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5. 개인의 재정상황과 목표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집니다.

개인의 재정운용에 있어서 젊어서는 위험성이 따르는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재산형성이 빨라지니까요. 그러나 퇴직이 가까워지면 안정성이 더 우선합니다. 투자손실이 발생했을 때에 이를 복구할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변액유니버셜 보다는 원금과 이자에 대한 일정한 보장이 있는 정액연금이나 정액유니버셜 종류가 자녀교육비 등의 장기저축이나 노후보장 용도로는 더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편 부동산 임대소득 등으로 다른 안정적 소득이 존재하고, 또는 적립식 펀드운용에 초점을 많이 두는 투자자라면 소득과 투자의 일부를 변액유니버셜로 장기로 나눠서 안배하는 것은 고려해 볼 만한 장점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예컨데 적립식 펀드를 가입하되 또한 장기투자 목적으로 변액유니버셜로 일부를 나눠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적립식 펀드 올인보다 앞서 설명한 이유로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6. 변액유니버셜이 유리한 경제환경


1) 부동산은 어떨까?

지난 15년간 우리나라의 부동산과 주가흐름을 보면 대체로 부동산이 더 높은 수익을 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세가 장기적으로도 계속될 것이 예상하는 경제전문가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다. 주식이 부동산보다 보유에 따른 수익성이 더 높고, 또한 장기적으로 한국 부동산은 이미 주택보급율 110%에 도달하므로서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봅니다. 다 오르는게 아니라 오르는데만 오르고 내리는 것도 있을 것이라는 거지요.

그러므로 장기적으로는 주식에도 더 많은 투자비중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 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1) 향후의 장기주가는 어떻게 될까?

아시다시피 단기적인 주가의 흐름은 누구도 분명하게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판다면 이익을 본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실제로 단타투자로 이익을 보기는 어려운 이유이지요. 너무 위험하고요.

그러나 좀 더 길게 보면 주가는 경제성장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충분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율의 변화율을 우리는 경기순환이라 합니다. 예컨데 올해 경제성장율이 4%였고 내년의 성장율이 5%로 예상된다면 이는 경기호황의 국면이며, 올해의 성장율이 6%였는데 내년의 성장율이 5%가 된다면 이는 경기하락기입니다.

주가는 이 경기순환에 약 6개월 정도 앞서서 올라가고 내려간다고 합니다. 경기순환을 정확히 예측한다면 주식투자로 이익을 보는 것이 더 쉽겠지요.

그런데 만일 경기순환을 잡으려한다면 보다 투자회수기간이 짧은 적립식 펀드가 더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2) 장기적인 주가는 경기순환보다는 경제성장율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변액유니버셜은 적립식 펀드보다 더 장기적인 자산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경제성장율이 변액유니버셜의 수익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을 우리는 분명히 알수는 없습니다. 예컨데 출산율 저하에 따른 젊은층 인구의 감소로 15~20년 뒤에는 경제성장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에, 남북관계 등의 개선으로 이런 문제가 완화되어서 계속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는 있겠지요.

어쨌건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겠지만, 한 나라의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지 않는 한 주가는 언제인가는 회복됩니다. 그럼 변액유니버셜에도 수익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늘어나겠지요. 이러한 장기투자시에는 적립식 펀드에 비해서 더 작은 누적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므로 수익성이 높아지며, 추가로 연금으로전환해서 노후보장계획을 강화할 수가 있는 장점이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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